이제 기회 받나 했는데..리버풀 파비뉴, 내년 1월 PSG 임대?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1.02 11:38
리버풀 파비뉴.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리버풀의 미드필더 파비뉴(25)가 다가오는 1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PSG)으로 임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일(이하 한국시간) "냉정하게 판단해 파비뉴는 조르지뇨 바이날둠, 조던 핸더슨,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렸다"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출전시간이 부족한 파비뉴를 위해 내년 1월 PSG로 임대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PSG 역시 수비형 미드필더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협상에 긍정적으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파비뉴가 임대를 떠날 경우 선수 개인적으로 아쉬운 상황이 될 수 있다. 시즌 초반 전술상의 이유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최근 케이타가 부상을 당한 틈을 타 자신의 가치를 알렸다. 파비뉴는 지난 25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즈베즈다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해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고, 27일 카디프시티전에도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중원에 3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하는 반면 파비뉴는 4-4-2 포메이션에 적합하다는 이유를 들어 시즌 내내 중용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르 파리지앵은 전했다.

브라질 출신의 파비뉴는 이번 여름 AS모나코(프랑스)에서 리버풀로 팀을 옮겼다. PSG 유니폼을 입는다고 해도 리그 적응은 크게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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