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왓포드 두쿠레 관심..이적료 600억 예상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1.02 17:29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손흥민(좌)과 왓포드 압둘라예 두쿠레.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리버풀이 왓포드 압둘라예 두쿠레(25)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일(한국시간) 프랑스 RMC에 따르면 리버풀은 두쿠레의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며, 파리 생제르맹(PSG), 아스널과 함께 영입전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왓포드는 두쿠레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585억 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쿠레 영입전에 가장 앞선 팀은 리버풀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두쿠레가 리버풀을 '드림 클럽'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두쿠레는 리버풀 에코를 통해 "리버풀은 설명할 필요 없이 위대한 클럽"이라며 "나는 하루 빨리 안필드(리버풀 홈)에서 뛰고 싶다. 리버풀에서 뛴다면 정말 꿈만 같을 것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도 나서고 싶다. 리버풀이 나를 영입하겠다는 제안을 한다면, 왓포드와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부터 왓포드 유니폼을 입은 두쿠레는 말리 출신의 미드필더로 올시즌 10경기에 나서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앞서 그라나다(스페인), 렌(프랑스)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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