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에이스", '4회까지 노히터' vs '5회까지 8K 무실점 [PO5]

인천=김우종 기자  |  2018.11.02 19:58
넥센 브리검 /사진=뉴시스


4회 위기를 넘긴 뒤 포효하는 SK 김광현 /사진=뉴시스



넥센 브리검이 4회까지 SK 강타선을 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은 채 역투를 펼치고 있다. SK 선발 김광현 역시 5회까지 8개의 탈삼진을 뽑아내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넥센-SK전.

1회말부터 'K.K.K' 행진을 벌인 브리검은 2회엔 로맥, 박정권, 김동엽을 모두 외야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김성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며 잠시 흔들리는 듯했으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이어진 4회에는 1사 후 최정에게 볼넷을 내준 뒤 로맥을 헛스윙 삼진, 박정권을 좌익수 뜬공으로 각각 처리했다.

4회까지 5개의 삼진을 뽑으며 노히터 행진을 펼치고 있는 브리검. 그의 4회까지 투구 수는 64개다.

이에 맞서 김광현도 5회까지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에이스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김광현의 5회까지 총 투구수는 84개.

두 팀은 5회초가 종료된 현재, 0-0으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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