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표 中 40표' SK 김강민, 플레이오프 MVP 선정 [PO 스타]

인천=김우종 기자  |  2018.11.03 00:24
SK 김강민 /사진=뉴시스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타율 0.429, 3홈런으로 맹활약한 김강민(SK)이 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SK 와이번스는 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11-10으로 이겼다.

SK는 9-10으로 뒤진 연장 10회말 선두타자 김강민과 후속 한동민이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SK는 플레이오프 전적 3승 2패로 앞서며 2012년 이후 6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라갔다. SK는 2010년에 이어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타율 0.429(21타수 9안타) 3홈런 6타점으로 활약한 김강민은 '2018 KBO PO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결과, 김강민이 65표 중 40표, 로맥이 19표, 김광현이 2표, 강승호와 산체스, 최항, 안우진(넥센)이 각 1표를 받았다.

한편 플레이오프 MVP 김강민은 상금 300만원 및 트로피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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