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강민 "피곤하지만, KS서 꼭 4승 하겠다" [KS미디어데이]

코엑스=박수진 기자  |  2018.11.03 14:19
김강민 /사진=뉴스1
SK 와이번스 김강민이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SK와 두산은 오는 4일부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를 치른다. 우선 1,2차전은 두산의 홈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3차전부터 5차전은 SK의 홈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개최된다. 마지막 6,7차전은 다시 잠실에서 막을 올린다.

SK는 넥센과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접전 끝에 2012년 이후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제 2010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제패를 노린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2016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 복귀에 도전한다.

한국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코엑스에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SK는 힐만 감독, 김강민, 김광현이 나섰고, 두산은 김태형 감독, 이용찬, 정수빈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김강민은 "오랜만에 한국시리즈에 나가게 됐다"며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기분은 너무 좋다.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4승 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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