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해숙, 김희선과 영혼 리체인지..복수시작?[★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2018.11.03 22:36

/사진=tvN '나인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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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인룸'에서 김해숙의 복수가 시작됐다.

3일 오후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에서는 장화사(김해숙 분)와 을지해이(김희선 분)의 영혼이 바뀌어 각자 원래의 삶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유진(김영광 분)은 장화사와 을지해이의 영혼을 바꾸려고 했다. 정신이 든 장화사는 "내가 해야될 일을 마치면 해이한테 돌려줄께"라고 말하며 애원했다. 그러나 기유진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는 "90일 뒤면 해이가 죽는다고"라고 말하며 영혼 체인지를 시작했다.

그 결과 영혼은 바뀌었고 장화사와 을지해이는 각자 원래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을지해이는 기찬성(정제원 분) 사건의 완벽히 변호하며 무죄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장화사가 공들여서 기찬성을 유죄로 매듭지으려 했던 사건은 물거품이 됐다.

이후 을지해이는 기산(이경영 분)과 거래를 했다. 기산이 확보하고 있는 자신의 살인사건 영상을 영구폐기하는 조건을 걸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찬성의 사건 영상을 묻기로 한 것. 기산은 어쩔 수 없이 을지해이의 요구를 들어줬다. 을지해이는 "이로써 마대표(정원중 분)의 죽음과 저는 상관없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래대로 돌아온 장화사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장화사는 교도소를 나오면서 "여전히 내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다. 죽음이 나를 데려갈 때 추영배, 당신도 나와 그곳으로 함께 가야 한다"라고 말하며 복수의 의지를 다졌다.

장화사는 기찬성을 유죄로 만들 영상을 복원했다. 그리고 기찬성 사건 선고 공판에 찾아갔다. 이를 본 을지해이와 기산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판사가 기찬성의 살인사건을 무죄로 판결할 때 즈음 오봉삼(오대환 분)이 "이 것은 계획적인 살인사건"이라고 소리치며 법정에 등장했다. 오봉삼의 손에는 판결을 뒤집을 결정적인 증거, USB가 있었다. 이를 본 장화사는 호탕하게 웃으며 기산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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