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로브렌 "세계 톱5 수비수? 당연히 난 들어가야지"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1.05 03:37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 /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29)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 5명에 자신의 이름이 꼭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4일(한국시간)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로브렌은 세계 톱5 수비수로 로브렌, 팀동료인 버질 반다이크를 비롯해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이하 레알 마드리드), 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맹) 등을 꼽았다. 특히 로브렌은 다른 4명의 선수는 몰라도, 자신은 반드시 이 명단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브렌은 "나는 지난 시즌 리버풀을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국 크로아티아와 함께 준우승을 차지했다"며 "사람들은 내가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분명히 근거가 있는 얘기"라는 이유를 들었다.

한편 크로아티아 출신인 로브렌은 올시즌 리그 3경기에 출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치른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시즌 출발이 늦었다. 이후 복귀해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로브렌에게 시즌 평점 7.27점을 부여했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알베르토 모레노에 이어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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