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노비츠키 복귀 초읽기..칼라일 감독 "한 달 내로 왔으면"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1.06 01:09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덕 노비츠키.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베테랑 덕 노비츠키(40)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5일(한국시간)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렘의 드웨인 프라이스 기자에 따르면 릭 칼라일 댈러스 감독은 노비츠키의 복귀에 대해 "11월 내로 코트에 나설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밝혔다.

노비츠키는 지난 4월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회복 속도가 더디면서 시즌 초반 일정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노비츠키는 최근 3점슛을 던지는 등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앞서 댈러스는 노비츠키가 100%의 몸 상태를 찾을 때까지 복귀시키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칼라일 감독은 노비츠키에게 한 달이라는 넉넉한 시간을 줬다. 팀 성적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복귀하라는 배려다.

한편 노비츠키는 21시즌째 댈러스에서 뛰고 있는 팀의 대표스타이자 리그 레전드급 포워드다. 그는 올스타에 13회에 선정됐고, 2006-2007시즌 MVP에도 뽑혔다. 2010-2011시즌에는 댈러스를 이끌고 NBA 정상에 올랐다.

노비츠키는 NBA 통산 6번째로 3만 득점을 돌파했으며, 현재 3만 1187점을 기록 중이다. 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NBA 역사상 7명밖에 없다. 미국인이 아닌 선수는 노비츠키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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