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스-그레이 52점 합작..LG, DB 원정서 22점차 대승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1.06 22:02
프로농구 창원 LG의 제임스 메이스. / 사진=KBL 제공

창원 LG가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원주 DB에 대승을 거뒀다.

LG는 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95-73, 22점차로 크게 이겼다.

이날 LG는 외국인선수들이 펄펄 날았다. 제임스 메이스가 29점 17리바운드, 조쉬 그레이는 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국내선수들로는 강병현이 9점, 유병훈이 8점을 기록했다.

DB는 마커스 포스터가 25점 5리바운드, 저스틴 틸먼이 15점 11리바운드로 분투했으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1쿼터를 23-13으로 앞선 LG는 메이스와 김종규의 골밑 활약으로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외곽에서 김시래 이끌어주고, 골밑에서 메이스가 득점에 성공하는 장면도 여러 번 연출됐다. LG는 2쿼터 중반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나기도 했다. 2쿼터 막판에는 그레이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LG는 전반을 45-34로 앞섰다.

후반 초반 흐름도 LG의 몫이었다. 그레이와 유병훈이 외곽포를 터뜨려 공격의 폭을 넓혔다. DB도 반격을 시도해 46-55, 9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LG는 그레이와 메이스의 득점포에 힘입어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여기에 조성민이 3점슛을 폭발. 3쿼터도 73-56으로 앞섰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LG였다. LG는 4쿼터 상대 공격을 틀어막는 한편 메이스가 꾸준히 득점을 기록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6승4패를 기록했다. DB는 연승에 실패해 시즌 성적 3승8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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