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이제훈 닮은꼴? 영광이고 쑥스러워"[★숏터뷰]

김현록 기자  |  2018.11.07 12:43

영화 '뷰티풀데이즈' 장동윤 라운드 /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장동윤(26)이 배우 이제훈 닮은 꼴로 불리는 데 대해 "영광이면서 쑥스럽다"고 털어놨다 .

장동윤은 영화 '뷰티풀 데이즈'의 개봉을 앞둔 7일 오전 서울 통인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단정한 이미지와 또렷한 이목구비, 흰 피부로 데뷔와 함께 이제훈과 닮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던 장동윤은 이제훈에 대해 "배우 일 하기 전부터 너무 좋아했던 분"이라며 고개를 긁적였다.

장동윤은 "과거 영화 연출이 하고 싶어서 영화나 배우들의 연기를 눈여겨 봤는데 너무 연기를 잘 하셨다. 지금은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선배님이 되셨는네 너무 영광이고 창피하고, 닮았다고 하면 누가 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해 쑥스럽다"고 털어놨다.

장동윤은 "선배님은 제가 누군지 모르셨겠지만 저는 '아이 캔 스피크' 시사회 때 먼 발치에서 뵌 적이 있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한편 장동윤의 첫 영화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소개돼 주목받았다. 영화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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