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아자르 나가면' 첼시, 만일의 사태 대비..왓포드 페레이라 주시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1.07 15:17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의 로베르트 페레이라.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첼시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27)는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돼 있다. 첼시는 팀 내 에이스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대체 후보 리스트를 작성 중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첼시는 아자르가 레알로 이적할 경우 발 빠르게 대체자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며 "지금까지는 왓포드의 미드필더 로베르트 페레이라(27)를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페레이라는 왓포드의 주전 멤버로 최근 뛰어난 활약을 펼쳐 첼시의 관심을 받게 됐다. 페레이라는 올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 공격 능력이 좋은데다 중앙과 측면을 오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왓포드에 뛰기 전에는 유벤투스, 우디네세 등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했다. 왓포드 유니폼은 지난 2016년부터 입었다.

대체 후보를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첼시에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아자르가 잔류하는 것이다.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도 "현재 선수들이 오랫동안 팀에 남는다면 첼시의 전력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나도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고, 함께 전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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