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적시는 가을비' 두산-SK, KS 4차전 '우천 순연' [KS4]

인천=김우종 기자  |  2018.11.08 16:05
8일 오후 방수포가 깔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의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한국시리즈 4차전이 결국 비로 순연됐다.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는 8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순연됐다. 한국시리즈 우천 순연은 역대 8번째이며, 포스트시즌 우천 순연은 18번째다.

이날 0시부터 인천 지역에는 비가 계속해서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SK 행복드림구장이 위치한 미추홀구 문학동에는 경기가 열리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20~39mm의 비 예보가 있다. 강수 확률은 80~90%에 달한다. 결국 KBO 한대화 경기감독관은 우천 순연 결정을 내렸다.

한국시리즈 4차전은 내일(9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포스트시즌의 경우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 경기 일정은 하루씩 순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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