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가 올해 9월까지 징수된 해외 저작권 사용료가 지난해에 징수된 해외 저작권 사용료 총액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8일 한음저협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30일까지 해외 음악 저작권 단체로부터 징수된 저작권료는 약 79억 원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징수된 금액인 77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해외 저작권료의 관리는 신탁단체간 '상호관리 계약'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상호관리계약'이란 각 나라에서 사용되는 음악저작물의 사용료를 해당 국가의 신탁단체들이 징수한 후, 해당 저작물을 만든 작가들이 소속되어 있는 나라의 신탁단체로 사용료를 전달해주는 계약이다.
이밖에 방탄소년단의 'IDOL'은 노르웨이 차트에서 38위, 호주 66위, 캐나다 57위, 칠레 6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멕시코 차트에서는 슈퍼주니어의 'ONE MORE TIME'이 73위에 올라 있는 등 K팝의 높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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