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기 확신"..韓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향한 기대

싱가포르=김미화 기자  |  2018.11.08 12:27
싱가포르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 중인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 /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최초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넷플릭스'의 CEO 뿐 아니라 관련 된 모든 사람들이 ' 킹덤'을 향한 기대를 드러내며 '킹덤'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될지 주목된다.

8일 오전 10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2018 넷플릭스 아시아 라인업 공개 행사 'See What's Next Asia'(이하 'SWNAsia')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넷플릭스 창립자 겸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에 대해 "개인이 원할 때 볼 수 있는 온 디맨드 방식, 개개인의 취향에 맞춘 개인화, 전세계를 하나로 모아주는 콘텐츠를 전세계로 공유하는 것이 넷플릭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라며 "넷플릭스에 1억 3천만 명의 회원들이 있지만, 여전히 잠재 시청자들이 많다. 우리는 스토리에 투자한다. 다양한 문화를 뛰어 넘는 이야기를 온 디맨드 방식으로 원할 때 개인에 최적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만들어진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전 세계 무대에서 인기몰이를 하리라 확신한다"라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싱가포르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 중인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 / 사진제공=넷플릭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는 "뛰어난 이야기는 어디서든 나온다. 우리는 이것을 아시아에서도 찾았다"라며 "한국의 '킹덤' 극본을 읽자마자 놀랐다. 역사적인 것과 초자연적인 각본에 매료 됐다. 영화 같은 에피소드로 6부작이 만들어 졌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황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 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한국에서는 '범인은 바로 너' 같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과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등이 제작됐으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는 '킹덤'이 처음이다.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함께 했으며 주지훈과 배두나 등 찬찬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킹덤'은 8일 싱가포르에서 상영회를 진행, 전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2016년 아시아 런칭 이후 APAC 언론과 기업 그리고 비즈니스 파트너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초의 멀티 타이틀 라인업 이벤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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