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vs 린드블럼 '에이스 선발 격돌' 성사 [KS4]

인천=심혜진 기자  |  2018.11.08 16:23
김광현-린드블럼.
가을비로 인해 SK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4차전이 하루 순연됐다. 이로 인해 토종과 외인 에이스 간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SK와 두산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SK는 전날 열린 3차전에서 승리해 2승 1패로 시리즈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안방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짓고자 하는 SK다.

하지만 비가 변수가 됐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그라운드에는 3차전이 끝난 직후 방수포가 깔렸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경기 전까지도 이어졌다. 결국 한대화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 감독관은 경기 개시 2시간 30분 전인 오후 4시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한국시리즈 4차전은 하루 뒤인 9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다만 일정이 하루 연기되면서 선발 매치업에 변동이 생겼다.

SK는 당초 예고했던 김광현 카드를 그대로 밀어붙인다. 김광현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99로 강했다.

반면 4선발 이영하를 내보낼 예정이던 두산은 선발 투수를 바꾸었다. 상대 김광현에 맞서 린드블럼을 선발로 예고했다. 토종 에이스와 외인 에이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난 4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 린드블럼은 나흘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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