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나이차 극복' 이사강♥빅플로 론, 결혼→활동 강행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11.08 18:33
그룹 빅플로 멤버 론(왼쪽),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 /사진=스타뉴스, 이사강 인스타그램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 중인 이사강(39)과 그룹 빅플로 멤버 론(28)이 11살의 나이를 극복하고 웨딩마치를 올린다. 결혼 후 론은 예정된 활동을 이어간다.

론 소속사 관계자 등 복수의 지인은 8일 스타뉴스에 "론과 이사강이 현재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며 내년 1월 27일로 결혼 날짜를 잡은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사강과 론은 지난 2017년부터 만남을 시작,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사랑을 키워가며 결혼을 약속하게 됐고 최근 웨딩 촬영과 양가 상견례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빅플로 공식 팬카페에는 "당일 보도된 빅플로 론군과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님의 열애설과 결혼 보도로 놀라셨을 웨이브(빅플로 팬클럽 이름) 여러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기사 보도 내용처럼 멤버 론군과 이사강 감독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지난 1년 6개월 동안 예쁜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그 후 결혼의사를 조심스럽게 소속사에 전하게 되었고, 본 소속사는 두 분의 의견과 결정을 응원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예기치 않게 웨이브 여러분들께 먼저 공지 드리지 못하고 기사로 접하게 된 부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예정 중이었던 12월 22일 콘서트와 한국에서 웨이브 여러분들과 만남을 가지려고 계획 중이던 이벤트는 무리없이 진행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론은 빅플로 멤버로 지난 2014년 데뷔한 이후 국내와 일본 등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빅플로는 2014년 미니앨범 'First Flow'를 발표하고 데뷔했으며 여러 앨범 활동에 나서며 팬들과 마주했다.

이사강은 1980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39세다. 그는 세인트마틴스미술대학대학원에서 미술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이어 런던필름스쿨에서 영화학을 전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CF 감독으로 지난 2002년 첫 단편영화 '스푸트니크'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가수 정준영, 그룹 2AM, 가수 에릭남 등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영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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