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메이스 56점 합작' 창원 LG, 고양 오리온 제압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11.08 21:36
창원 LG 조쉬 그레이(왼쪽), 제임스 메이스 /사진제공=KBL

창원 LG가 조쉬 그레이, 제임스 메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고양 오리온을 제압했다.

창원 LG는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9-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리를 거둔 LG는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오리온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조쉬 그레이(32득점)와 제임스 메이스(24득점)가 합작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여기에 김시래(11득점)도 힘을 보탰다.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LG가 1쿼터를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이어진 2쿼터에서도 40-39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LG는 3쿼터에서도 힘을 냈다. 오리온도 추격에 나섰지만 LG에 막혔다. LG는 3쿼터에만 27득점을 몰아넣으며 14점 차로 벌렸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LG가 흐름을 이어갔다. 오리온은 반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89-73 LG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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