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박항서 매직'의 완성형이 시작된다. 동남아시아 최고 권위 대회인 스즈키컵 우승을 향한 출발이 순조롭다.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8일 라오스 비엔티엔의 뉴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라오스를 3-0으로 꺾었다.
베트남은 스즈키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신화 흐름을 이어갈 베트남은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을 정조준한다.
라오스 원정으로 대회 첫 경기에 임한 베트남은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하며 어려움 없이 승리를 챙겼다. 베트남은 전반부터 반코트에 가까운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며 10분 응우엔 꽁프엉, 47분 응우엔 아인득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74%까지 볼 점유율을 높여나간 베트남은 중반 응우엔 꽝하이의 정확한 왼발 프리킥골로 3-0 완승을 따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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