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킹덤' 주지훈 "작업 현장 만족..추위가 가장 힘들어"

싱가포르=김미화 기자  |  2018.11.09 10:58
배우 주지훈 /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킹덤'의 주지훈이 드라마 촬영 소감을 밝혔다.

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2018 넷플릭스 아시아 라인업 공개 행사 'See What's Next Asia'(이하 'SWNAsia')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킹덤'의 김은희 작가, 김성훈 감독, 주지훈, 류승룡 등이 함께 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황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 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함께 했으며 주지훈과 배두나 등 탄탄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주지훈은 넷플릭스와 작업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넷플릭스가 작품을 할때 퀄리티 체크를 꼼꼼하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제가 걸러지지 않을까 걱정하며 더 연기를 열심히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주지훈은 "넷플릭스 작품이지만 한국에서, 제가 아는 사람들과 함께 했다. 노란머리 외국인,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 아니라 불편함이 없었다"라며 "다만 한국의 혹독한 추위가 힘들었다. 발가락을 잘라버리고 싶은 추위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킹덤'은 총 6부작으로 제작됐으며, 내년 1월 25일 190여개 국에서 동시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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