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양현석, 다 죽이고 오라고 조언"

강남=이정호 기자  |  2018.11.12 14:22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양현석이 "다 죽이고 와라"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제니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디지털 싱글 'SOL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니는 "양현석 회장님이 '나가서 다 죽이고 오라'고 말했다. 절대 나쁜 뜻으로 말한 것은 아니다. 제가 워낙 수줍어하니까 너는 더 잘할 수 있는데 계속 수줍어 하냐며 더 자신감을 찾으라는 뜻으로 말씀해주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니의 솔로 첫 싱글 'SOLO'는 팝적인 요소가 더해진 힙합 장르의 곡으로, 이별 후에도 슬픔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솔로의 모습을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제니는 'SOLO'를 통해 자신의 외면과 내면에 공존하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의 두 가지 모습을 표현했다.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테디가 작사를, 테디와 24가 작곡했다.

한편 제니의 첫 솔로 싱글 'SOLO'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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