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희찬, 허벅지 부상으로 호주 원정 불발... 대체 발탁無

황희찬 /사진=뉴스1

11월 호주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벤투호 3기에 또 추가 이탈자가 생겼다. 황희찬(22·함부르크 SV)까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전 "남자 A대표팀 11월 호주 원정 최종 명단에서 황희찬이 허벅지 부상으로 제외됐다"며 "대체 발탁은 없다"고 전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황희찬은 아쉽게 호주 원정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지난 6일 FC쾰른과 '분데스리가2(독일 2부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로 출전하기도 했던 황희찬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10일 열린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아예 제외됐고, 결국 대표팀 명단 제외까지 이어졌다.

이로써 이번 대표팀에 하차가 많이 발생했다. 손흥민(26·토트넘 핫스퍼)이 11월 A매치에 뛰지 않기로 소속팀과 이미 협의가 된 상황이고, 기성용도 개인적인 이유로 이번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정우영이 지난 8일 발목 부상으로 제외됐고, 지난 12일엔 김문환까지 빠졌다. 여기에 황희찬이 추가됐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7일과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호주-우즈베키스탄과 연달아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