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EPL 300경기 승률 63%... 퍼거슨 이어 2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13 09:07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장 조제 모리뉴(55)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0경기를 달성했다.

맨유는 12일 맨체스터 시티와 EPL 12라운드를 가졌다. 이 경기는 모리뉴의 EPL 300번째 경기였는데, 1-3으로 아쉽게 패했다. 순위는 8위에 머물렀다.

모리뉴는 FC포르투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후 2004년 7월 첼시를 통해 EPL에 입문했다. 2007년 9월까지 팀을 이끌다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차례로 맡았다. 2013년 6월 첼시로 돌아와 한 시즌 반 동안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2016년 5월부터 세 시즌 째 맨유 감독을 지내고 있다.

그동안 모리뉴는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더불어 많은 이슈도 만들었다. 최근 맨유에서는 EPL 타이틀이 없고, 지루한 축구를 구사한다, 선수와 불화설 등 잇단 구설에 올랐다. 그럼에도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이 모리뉴의 300경기를 조명했다.

통계 매체 ‘옵타’는 모리뉴가 EPL 300경기에서 '189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는 어떤 감독보다 많은 승수로 승률은 63%다.

또한, 300경기 기준으로 역대 EPL 사령탑 중 알렉스 퍼거슨만이 '300경기 183승'으로 모리뉴에게 가장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모리뉴가 퍼거슨을 따라가려면 멀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퍼거슨은 810경기 승률이 65.2%에 달한다. 모리뉴보다 510경기를 더 소화하고도 승률이 더 높다.

지난 시즌까지 아스널 감독을 지낸 아르센 벵거 도 만만치 않다. 828경기에서 57.5% 승률로 나타났다.

모리뉴와 두 거장(퍼거슨, 벵거)과 비교는 시기상조다. 단, 라파엘 베니테스, 데이비드 모예스와 견주었을 때 지금까지 모리뉴의 행보는 분명 성공적이다.



사진=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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