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TOP4 실패 시 모리뉴 경질...'포체티노 원하지만' (英 더 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13 09:24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TOP4에 실패하면,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맨유 모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면 경질에 직면하게 된다. 맨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또 다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에서 당한 패배라 충격은 더욱 컸다. 1-3 완패를 당한 맨유는 승점 20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1위 맨시티(승점 32)와 격차는 벌써 12점이나 벌어졌다.

맨유가 시즌 절반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TOP4를 걱정하고 있다. UCL 진출권이 걸린 문제다. 4위 내에 들어야 다음 시즌 UCL에 참가할 수 있는데, 4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27)와도 승점이 7점차다.

잠시 잠잠했던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TOP4에 실패한다는 가정에서다. TOP4에 실패한다면 모리뉴 감독도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

'더 선'은 "맨유는 여전히 포체티노 감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여름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한 그를 데려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도 그를 원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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