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부족' 바르셀로나 비달, 결국 유벤투스로 컴백?

이원희 기자  |  2018.11.13 11:34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로 비달. /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좁아진 아르투로 비달(31)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비달이 출전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바르셀로나 생활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이 같은 점을 노려 비달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달은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주전 멤버는 아니다. 비달은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단 두 번뿐이었다. 비달은 적은 출전 기회 속에서도 리그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다.

유벤투스는 비달의 능력을 알고 조만간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비달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리그 적응에도 크게 문제가 없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고, 선수 영입을 통해 그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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