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크리스텐센 "1월 이적은 없다..하지만 너무 불행하다"

이원희 기자  |  2018.11.13 19:28
첼시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 사진=AFPBBNews=뉴스1

"출전기회가 많지 않아 불행하다."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2)이 출전기회가 없는 현 상황에 불만을 토로하는 한편 일단 참고 기다려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13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크리스텐센은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나갈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대답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일단은 이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특히 올 시즌 출전시간이 많이 줄었다. 선수들에게 힘든 일이지만,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텐센은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를 뛰며 첼시의 수비진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그는 리그에서 단 한 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에 지난달에는 덴마크 언론을 통해 '출전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첼시를 떠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크리스텐센은 "어느 선수라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는데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뛰길 원한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 그저 훈련장에서 열심히 뛸 뿐이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잘해내고 싶고, 코치진의 마음에 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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