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3)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4연패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모드리치는 13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이 선정한 Goal 50의 1위에 올랐다. 지난 2011년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이 상을 나눠 가졌으나, 오랜만에 새로운 수상자가 나타났다. 모드리치는 이 자리에서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4연패를 돕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모드리치는 "축구에서는, 특히 레알에는 어떤 일도 불가능하지 않다. 레알이 지난 3년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지배한 것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레알은 그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앞으로도 많은 트로피를 따내고 싶다. 레알에 새로운 감독이 왔고, 선수들도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은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올 시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알은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G조에 소속돼 3승1패(승점 9)를 기록 중이다. 현재 AS로마와 승점이 같은 상황이다. 레알은 오는 28일 로마 원정을 떠나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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