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레전드 공격수, 탈세혐의 유죄 판결...징역 1년 선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14 10:42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전 이집트 국가대표 공격수 모하메드 아보우트리카가 탈세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

스페인 '아스'는 14일(한국시간) 이집트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이집트 전설적인 공격수 아보우트리카가 탈세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라고 전했다.

아보우트리카는 2008년과 2009년 사이 음료와 통신 광고로 벌어들인 71만 이집트 파운드(약 4만 달러, 4500만원)의 수입에 대한 세금을 회피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카이로 경범죄 법원은 그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아보우트리카가 징역형을 살지 않는 방법은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2만 이집트 파운드(약 126만원)를 지불하면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다.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이집트 국가대표로 활약한 아보우트리카는 A매치 100경기 출전해 38골을 기록했다. 2013년 은퇴 후 카타르에서 거주 중이며, '비인 스포츠'에서 스포츠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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