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의 마지막 덤블링 볼 수 있는 기회...제주-이마트, '이색 마네킹' 마케팅 눈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14 14:53

[스포탈코리아]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이마트와 함께 이색 마네킹으로 스포츠 세일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제주는 지난 2012년 이마트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의 '이웃사촌'인 제주와 이마트는 그동안 보여주기식 협약이 아닌 장기적인 마케팅 계획과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관중 증가 -티켓 수익 증가 -스폰서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프로스포츠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제주와 이마트는 2017시즌 무료관중 폐지와 함께 축구 본연의 컨텐츠 기조를 유지하되 유료 관중에게 더 많은 베네핏을 주기 위해 이마트의 PB제품, 제주와 이마트의 콜라보네이션 경품(장바구니). 명절연휴 행운추첨권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며 숫자에 가치를 더했다.

같이의 가치는 계속 된다. 소비자 이미지 각인효과를 통한 제주와 이마트의 브랜딩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그 시작은 마네킹 마케팅이다. 단순 마네킹이 아닌 김현욱의 덤블링 세리머니 등 제주 선수의 이색 포즈를 형상화하고 쇼핑 공간에 포토존으로 배치해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시각적 자극 및 스토리텔링을 통한 각인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김현욱의 트레이드 마크인 덤블링 세리머니는 이제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다. 무릎 보호 차원에서 향후 경기에서 시도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 이에 제주는 김현욱의 마지막 덤블링 세리머니를 팬들과 함께 추억하기 위해 첫 마네킹 마케팅 모델로 삼았다.

김현욱은 "프로 데뷔골에서 보여준 세리머니라서 더욱 애정이 깊다. 아쉽게도 부상 방지 차원에서 시도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이마트에서 팬들과 함께 그 짜릿했던 순간을 공유하고, 더 많은 재미와 구매 정보를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마트 영업마케팅팀 임재윤부장은 "최근 마네킹이 단순한 기능에서 더 나아가 하나의 마케팅 Tool로 활용되고 있다. 고객들에게 활기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포인트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이색 마네킹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으로, 양사에는 브랜딩 이미지를 강화해 나아가며 아울러 제주도민이 좋아하는 선수의 소중한 순간을 이마트가 함께하면서 소중한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명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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