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대인단체 "방탄소년단 나치 이미지 사과 환영한다"

윤상근 기자  |  2018.11.14 15:11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의 나치 문양 이미지 사용 등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던 미국 유대인 단체 SWC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사과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

SWC(Simon Wiesenthal Center)는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공식 서한을 공개하고 "방탄소년단 멤버가 나치 문양 모자와 이른바 '광복절 티셔츠'로 불린 히로시마 원폭 사진이 프린트 된 티셔츠를 착용하고, 한 행사에서 나치 이미지를 연상하게 한 깃발을 사용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앞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공식 팬카페, SNS 등을 통해 공지를 전하고 최근 불거진 방탄소년단의 원자폭탄 이미지 의상 및 나치 문양 모자 착용, 나치 마크 연상시키는 깃발을 공연에서 흔든 사례 등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원폭 피해자분들에게 상처를 드릴 목적으로 제작되지 않았지만 사전에 충분한 검수를 못해 당사의 아티스트가 착용함으로써 원폭 피해자분들께 의도하지 않게 상처를 드릴 수 있었던 점은 물론, 당사 아티스트가 원폭 이미지와 연계되어 있는 모습에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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