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내 친구, 공개적으로 악담한 적 없다" 마라도나는 억울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15 00:11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디에구 마라도나가 직접 입을 열었다.

축구 전설 마라도나. 새로운 전설 리오넬 메시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했다.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첫선을 보인 메시를 향해 격한 제스처로 기대감을 폭발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감독과 선수로 아르헨티나를 대표했다.

안쓰러워할 때도 있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탈락 뒤였다. 마라도나는 "메시가 차라리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돌아가지 않았으면 한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아르헨티나 U-15 대표팀이 져도 메시 때문 아닌가. 늘 그가 책임을 져야 했다"라고 감쌌다.

다만 늘 좋았던 건 아니다. 실언 논란에 휩싸인 적도 있다. 대표 사례가 화장실 관련 설이다. 마라도나는 멕시코 모 매체를 통해 "메시는 훌륭한 선수이지만, 훌륭한 리더는 아니다"란 말로 불을 지폈다. 이어 조심스레 "매 경기 직전 화장실에 20번씩이나 가는 사람을 리더로 만드는 건 의미가 없다"며 저격하는 듯했다. 이는 축구 관련 복수 매체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이에 마라도나가 직접 반박했다. 억울하다는 것이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는 내 친구다. 공개석상에서 나쁘게 말한 적은 없다"라면서 "인터뷰가 아닌 직접 얼굴을 보고 말할 것"이라고 각별한 관계를 주장했다.

또, "메시에 관해 내가 말한 건 '대단한 선수'란 게 전부"라던 마라도나는 "화장실 얘기도 메시를 가리킨 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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