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이던, '현아 남친' 꼬리표 극복할 수 있을까[스타이슈]

이정호 기자  |  2018.11.15 09:50
/사진=스타뉴스


현아에 이어 그룹 펜타곤 이던이 현아에 이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향후 이던이 '현아 남자친구'라는 꼬리표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이던과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15일 현아가 먼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에 합의한 뒤 약 한 달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공개 열애 후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던 두 사람이었기에, 이던의 계약 해지는 어느 정도 예상된 부분이었다.

지난 2007년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 후 포미닛, 그리고 솔로 가수까지 현아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활동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패왕색'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현아는 자신의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시켜 성공적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일로 한 차례 논란을 겪긴 했지만 앞으로 활동하는데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는 적다.

그러나 이던이 처한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작사와 작곡이 가능하고 특유의 분위기로 팬층도 탄탄하지만 이제 데뷔 2년 차에 불과해 보여준 모습이 적다. 특히 현아와의 공개 열애를 통해 이름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만큼 앞으로 활동하면서 '현아 남자친구'라는 꼬리표를 떼기 쉽지 않아 보인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티스트임은 분명하나 이러한 수식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솔로 가수로서 존재감을 어필하기엔 쉽지 않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꾸준히 제기됐으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부인해왔고, 결국 현아가 소속사와 상의하지 않고 개인 SNS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며 갈등이 시작됐다.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진지 한 달이 지난 9월 1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현아와 이던의 퇴출 소식을 알렸으나 하루 만에 이를 번복,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사회를 열며 내부적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왔다. 그동안 현아는 자신의 SNS에 이던과 데이트를 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당당한 태도를 보여왔고, 현아는 지난 10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현아와 이던의 일명 '럽스타그램'은 계속 진행 중이다. 이던의 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진 지난 14일에도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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