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마동석 "120kg→현재 90kg..100kg일때 편해" [★숏터뷰]

김미화 기자  |  2018.11.15 12:28
배우 마동석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마동석이 자신만의 독특한 몸매 관리법에 대해 털어놨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의 주인공 마동석 인터뷰가 진행됐다.

'성난 황소'는 거친 과거를 벗어나 건실하게 살던 동철(마동석 분)이 어느날 아내가 납치되자 찾아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마동석을 위한 영화라고 할 만큼, 마동석의 액션이 쉬지 않고 몰아친다.

마동석은 "제가 120kg 정도 몸무게였는데 배우로 활동하고 촬영하며 30kg 정도가 빠졌다"라며 "지금 몸무게는 90kg이다"라며 "그런데 살을 빼고 액션을 찍으면 몸에 무리가 온다. 수술한 곳에 나사도 박혀 있는데 살 빼고 촬영하니 무리가 와서 살을 유지하려고 한다. 저는 살 빼는 것은 안 먹고 운동을 안하면 빠지는데 살 찌는게 더 어렵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동석은 "그래서 근육을 좀 불렸다. 다들 체충 빼면 몸이 편하다는데 저는 살 빼면 무리가 와서 살을 유지하려고 한다"라며 "100kg을 유지하는 것이 편해서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마동석은 '기성복이 맞지 않아 옷을 맞춰 입는다'는 소문에 대해서 "제가 덩치가 커서라기 보다는 체형이 좀 달라서 그렇게 보는 것 같다"라며 "저는 사실 보통 남자들이 좋아하는 옷이나 차 이런데 관심이 없다.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똑같은 것을 10벌 사서 배트맨처럼 입고 다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난황소'는 11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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