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 맺힌 중국, 내년 '2030년 월드컵 유치' 신청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15 18:28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중국이 내년 5월 '2030년 월드컵' 유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중국은 월드컵 본선 출전이 숙원이다. 2002 한일월드컵서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최근 들어 중국 정부의 축구 발전 계획으로 상당한 투자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여전히 월드컵과 거리가 멀다.

중국이 월드컵을 직접 개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중국의 2030년 월드컵 유치 계획은 지난해부터 서서히 불거졌던 소식이다. 지난해 6월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을 만나 "월드컵 개최 유치는 중국의 꿈"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불이 붙었다.

당시 중국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아직 어떤 월드컵을 유치를 추진할지 결정된 것은 없다. 미디어의 해석에 불과하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으나 지금은 적극적인 행동을 취할 전망이다.

1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은 내년 5월 2030년 월드컵 유치를 공식적으로 선언한다. 인판티노 회장이 중국을 방문할 시점에 맞춰 유치 신청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2030년 월드컵은 벌써 유치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들이 많다.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회 월드컵부터 정확히 100년 만에 열리는 대회라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다. 현재 중국을 비롯해 영국, 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 등 남미 3개국이 공동개최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중국의 월드컵 유치 입찰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 매체는 "2030년 월드컵 유치는 중국 입장에서 시범적인 입찰이 될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2034년 월드컵 유치"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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