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로 더블더블' 오리온, 삼성 제압하고 10연패 탈출!

강민경 기자  |  2018.11.15 21:59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대릴 먼로 /사진제공=KBL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을 제압하고 10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1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91-68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리온은 지난 10월 18일 서울 SK전 이후 첫 승리를 기록, 10연패 사슬을 끊었다. 반면 삼성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오리온의 대릴 먼로가 13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최승욱(13득점), 최진수(12득점), 제쿠안 루이스(12득점), 허일영(11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1쿼터 오리온이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이어진 2쿼터에서도 맹폭을 퍼부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은 오리온이 42-29로 23점 차 앞서 나갔다.

3쿼터에서는 삼성이 추격 했지만, 오리온은 쉽게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기세를 이어간 오리온이 점수 차를 유지하며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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