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엠마 스톤이 영화 속 노출을 스스로 자청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엠마 스톤은 그리스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연출한 영화 '더 페이버릿'(The Favourite)에서 아비게일 마샨 역을 맡아 가슴 노출을 감행했다. 이는 엠마 스톤의 첫 노출신. 엠마 스톤은 최근 할리우드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인 '더 페이버릿'은 19세기 초 영국이 무대인 시대극으로, 엠마 스톤이 연기한 아비게일 마샨은 올리비아 콜먼이 연기한 잉글랜드 앤 여왕의 총애를 받기 위해 레이첼 와이즈가 연기한 사라 제닝스 처칠과 경쟁을 벌인다.
엠마 스톤은 "이에 올리비아는 '아니야, 하지마' 하는 식이었고, 감독은 '그렇게 하고싶은 게 확실해?' 하는 식이었다. 그리고 나는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했다"면서 "내가 선택했다. 내 생각에는 그래야 수긍이 됐다"고 설명했다.
엠마 스톤은 '헬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버드맨', '라라랜드', '빌리 진 킹:세기의 대결'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의 톱여배우. '라라랜드'로 지난 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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