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약왕'이 베일을 벗는다. 오는 19일 열리는 '마약왕' 제작보고회는 12월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마약왕'의 면면을 처음 확인할 기회.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과 믿음직한 배우 송강호가 뭉쳐 더 기대감이 높다. 제작보고회에는 이들 외에도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등이 참석할 예정.
○…1997년의 IMF. 국가부도 1주일을 앞둔 인간 군상들, 그리고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절체절명의 순간 그 막전막후를 묵직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담아내 주목받는 '국가부도의 날'이 드디어 공개된다. 오는 19일 열리는 언론시사회를 통해 그 날의 이야기, 그 날의 사람들을 목격할 수 있다. 시사회에 이어진 간담회에는 최국희 감독을 비롯해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하나의 12월 기대작인 'PMC:더 벙커'를 만난다. 21일 오전 열리는 제작보고회에는 하정우와 이선균, 그리고 김병우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처음 소개할 예정.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DMZ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군사기업을 소재로 삼았고, 김병우 감독이 '더 테러 라이브'에서 선보였던 리얼타임의 긴장감을 전투액션에 더해 더욱 기대가 쏠린다.
○…제 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1987'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최다인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공작' '신과함께-죄와 벌'이 9개 부문, '리틀 포레스트'가 5개 부문의 후보로 올라 경합을 예고 중이다. 남녀주연상의 향방도 관심사. 남우주연상은 '1987' 김윤석, '버닝' 유아인, '공작' 이성민, '암수살인' 주지훈, '신과 함께-죄와 벌' 하정우가, 여우주연상은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허스토리' 김희애, '너의 결혼식' 박보영, '소공녀' 이솜, '미쓰백'의 한지민이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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