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김민기 "2세 계획? 당분간 신혼 즐기고파"

강남=이정호 기자  |  2018.11.17 16:16


개그 커플 홍윤화(30) 김민기(35)가 2세 계획에 대해 "당분간은 신혼을 즐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홍윤화와 김민기의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홍윤화는 "2세 계획은 정하지 않았다. 아이가 생기면 생기는 대로 좋고, 생기지 않으면 둘이 사려고 한다. 정해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기는 "2세 보다는 당분간은 둘이 같이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9년 동안 떨어져서 살았기 때문에 신혼을 즐기고 싶다"고 덧붙었다.

홍윤화 김민기 커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양가 가족들과 친지, 지인,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개그맨 양세형, 김영이 각각 결혼식 사회 1부와 2부를 맡는다. 또 고유진 김경록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며, 동료 개그맨들이 아낌없는 축하를 할 예정이다.

열애 9년째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홍윤화 김민기 커플은 그간 여러 매체를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홍윤화는 최근 3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고, 결혼에 앞서 공개된 웨딩화보 사진을 통해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한편 홍윤화는 2006년 SBS '웃찾사'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홍윤화의 신랑이 되는 김민기 역시 '웃찾사' 등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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