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제3의매력', 이솜X서강준 돌고 돌아 만난 인연 [★밤TView]

이유경 인턴기자  |  2018.11.18 00:25
/사진=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이솜과 서강준이 스무살에 만나 32살이 되기까지,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왔다.

17일 오후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은영, 연출 표민수) 최종화에서는 백주란(이윤지 분)과 이수재(양동근 분)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

온리원(박규영 분)과 현상현(이상이 분)은 둘째를 가졌다. 또한 온리원은 현상현에게 선물이라며 혼인신고서를 내밀었다. 온리원은 "식은 못올린다. 손발 오그라들어서 드레스 안입어"라고 말했다. 현상현은 "그럼 내 턱시도는"라고 말하며 감동을 받았다.

온준영이 민세은(김윤혜 분)과의 약혼을 깨자 자식 걱정에 한숨만 쉬던 온준영의 부모님도 마음을 어느 정도 치유했다. 이들은 "퇴직도 했는데 우리 교감선생, 지리선생으로 부르지 말고 본명으로 살자고"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암 투병 중인 백주란과 이수재는 결혼식을 올렸다. 이영재(이솜 분)은 사회를 보며 "신랑의 하나뿐인 동생이자, 신부의 가장 친구로서 두 사람의 결혼이 원활히 이뤄졌음을 여러분 앞에 선언합니다"라고 말했다.

결혼식이 끝난 후, 온준영(서강준 분)은 이영재에게 안부를 물었다. 이영재는 잘 지낸다고 답하며 셰프가 된 온준영에게 "너는? 외국 간다며. 온준영 진짜 출세했네"라고 말했다. 온준영은 "바쁘게 살아야지. 진짜 사람 사는 것 처럼. 아주 정신없게"라고 답하며 이영재와 함께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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