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루니의 A매치 득점, 확실히 깰 수 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18 10:12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잉글랜드 캡틴’ 해리 케인이 웨인 루니의 A매치 득점 기록 경신을 자신했다.

17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크로아티아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더 많은 득점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케인은 지난 15일 열렸던 잉글랜드-미국전에서 루니의 후계자로 지목됐다. 미국전을 끝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루니는 “케인이 내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루니는 미국전까지 A매치 120경기 출전 53골을 기록했다.

현재 케인은 A매치 34경기에 나서 19골을 기록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6골로 득점왕인 골든부트를 수상하기도 했다.

케인은 “아직 먼 일이지만 확실히 가능하다”고 루니의 기록을 넘어서겠다고 전했다. 경기당 A매치 득점에서 루니는 0.44골, 케인은 0.55골이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케인의 공언대로 루니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케인은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먼 일을 목표로 삼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몇 년 후면 알 것이라 생각한다”고 지금 목표로 삼기보다는 매 경기 골을 터뜨리며 루니의 53골과의 간격을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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