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활동 연장? 아직 끝을 이야기할 단계 아니다"

여의도=윤상근 기자  |  2018.11.19 16:31
아이돌그룹 워너원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연장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 콘래드호텔에서 컴백 앨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워너원 멤버들은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무대에 섰던 게 기억에 난다. 예전보다 실력도 향상된 것 같고 좋은 경험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어 "팀 연장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를 하지 않았다"며 "앨범 준비에만 힘쓴 상태"라고 답했다. 또한 "정규앨범을 이제 발표했기 때문에 끝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논의가 된 바는 없다"고 답하고 "차후에 이야기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팬들이 워너원을 좋은 청춘이라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워너원은 지난 2017년 8월 정식 데뷔한 이후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 계약을 맺은 상태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을 발표할 예정이다. '1¹¹=1'(POWER OF DESTINY)은 '1÷x=1', '0+1=1', '1-1=0', '1X1=1' 등 그동안 연산(戀算) 시리즈를 선보였던 워너원이 주어진 운명을 개척해내고자 하는 의지를 '1¹¹=1'라는 수식으로 형상화한 앨범.

앨범 타이틀 곡 '봄바람'은 하나로서 함께하던 너와 내가 서로를 그리워하게 돼버린 운명에 맞서 싸우며 다시 만나 하나가 되고자 하는 의지(POWER)를 담아낸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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