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31)가 잉글랜드에서 뛰어도 문제없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시는 19일(한국시간) BBC5 라이브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이 춥고 습한 스토크 지역에서는 메시가 잘 뛰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는 스페인에서만 뛰고 있는 메시에게 타 리그도 도전해보라는 일종의 도발 멘트다. 스토크 지역을 연고로 하는 클럽으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있었던 스토크시티가 유명하다.
하지만 메시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과거 내가 고향 로사리오에서 뛰었던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나는 그곳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고 답했다.
메시는 이러한 점을 들어 잉글랜드 리그에 도전해도 문제가 없다고 돌려 말한 것이다. 메시는 1987년 로사리오에서 태어나 이 지역의 한 유소년 축구팀에서 뛰다 바르셀로나 스카우트의 눈에 들었다. 당시 그의 나이 13살이었다.
이후 메시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성장했다. 발롱도르 5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는 올 시즌에도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9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7승3무2패(승점 24)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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