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플레이메이커 원한다..에릭센 영입 '조준'

이원희 기자  |  2018.11.20 03:21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 사진=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플레이메이커 영입을 원한다. 오는 1월 토트넘(잉글랜드)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을 노릴 예정이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고, 1월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에릭센을 비롯해 아스널의 아론 램지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미랄렘 피야니치,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을 보유하고 있으나, 선수층을 두텁게 하기 위해 에릭센 영입을 목표로 세운 것으로 보인다.

에릭센은 토트넘의 에이스다. 팀 공격의 시작이 에릭센의 발끝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릭센은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에릭센을 내주지 않으려고 노력할 가능성이 높다. 유벤투스가 얼마나 많은 이적료를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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