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벤투호, 6G 최다 무패+3년 만에 4골 차 쾌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20 20:58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18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국은 20일 오후 7시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QSAC)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7일 호주전에서 추가 시간 통한의 실점을 내줘 1-1 무승부에 그쳤던 한국. 3일 뒤 우즈베키스탄을 만난 한수 위 기량을 뽐내며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승리였다. 벤투 감독 부임 후 한국은 6경기 무패(3승 3무)를 달렸다. 2004년 조 본프레레 체제에서 달성했던 최다 5경기 무패(3승 2무)를 깨뜨렸다. 1997년 대표팀 감독 전임제가 시작된 후 최다 무패 신기록이다.

이날 한국은 전반 남태희, 황의조, 후반 문선민, 석현준이 골 맛을 봤다. 2015년 11월 12일 미얀마전 승리 후 3년 만에 4골 차의 기분 좋은 승리다.

더불어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역대 전적에서 16전 11승 4무 1패로 공한증을 선사했다. 우즈베키스탄에 4골 차로 이긴 건 1998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5-1 승) 이후 20년 만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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