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데 용 영입전 가세...모드리치 후계자 낙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20 20:50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프랭키 데 용(21, 아약스)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장외 엘클라시코를 벌인다.

스페인 ‘디아리오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33)의 직접적인 대체자로 데 용을 낙점했다. 내년 1월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데 용을 둘러싼 영입전이 벌써부터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레알까지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레알의 데용을 향한 관심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네덜란드 언론의 지난 9월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데 용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050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할만한 자격은 충분하다. 데 용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다재다능함을 증명하면서 네덜란드의 미래를 짊어질 미드필더로 평가 받고 있다.

모드리치의 후계자로 부족함이 없다. ‘디아리오 아스’는 “레알은 모드리치가 선수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 그의 하락세를 대비해 데 용을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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