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없어도'..KT, 삼성에 26점차 대승 '10승 안착'

이원희 기자  |  2018.11.20 22:07
프로농구 부산 KT의 양홍석. / 사진=KBL 제공

지난 시즌 전체 10승을 거뒀던 부산 KT가 올 시즌 16경기 만에 그 목표를 달성했다.

KT는 20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7-81로 크게 이겼다.

KT는 데이빗 로건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날 경기에 뛰지 못했으나 마커스 랜드리가 33점 7리바운드, 양홍석이 23점 12리바운드, 박지훈이 19점 5리바운드로 활약해 팀 승리를 합작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0승 6패를 기록했다. 단독 2위에 올라 기쁨이 두 배였다.

KT는 지난 시즌 10승 44패로 리그 꼴찌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 그 승수를 벌써 채웠다. 서동철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팀이 180도로 바뀌었다. 최하위 삼성은 4승 12패가 됐다.

1쿼터를 32-17로 앞선 KT는 2쿼터에도 랜드리와 양홍석의 득점포에 힘입어 전반을 54-38로 마쳤다.

3쿼터 KT는 박지훈, 김영환, 랜드리, 양홍석 등 돌아가며 공격을 이끌어 삼성 수비를 무너트렸다. 3쿼터 점수 84-60으로, 20점차 이상 점수차가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KT는 4쿼터 중반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여 체력 안배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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