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맨유 떠나고 싶다, 유벤투스행 원한다” (이탈리아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21 17:13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폴 포그바가 지인들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을 말했다. 이번엔 유벤투스 복귀다.

영국 포털 사이트 ‘야후UK’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포그바는 지인들에게 “맨유를 떠나고 싶다, 유벤투스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인물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친구나 지인보다 전(前) 동료로 추정하고 있다. '코리에레 데로 스포르트' 보도로 한 동안 잠잠했던 포그바 이적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됐다. 바르셀로나행은 조제 모리뉴 불화설과 겹쳐 확대, 재생산됐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잦아들자 유벤투스 복귀설이 제기됐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이후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맨유에서 행복하다. 많은 감정이 교차했지만 맨유에서 승리가 중요하다”며 현 소속팀에 애정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유벤투스 복귀설이 대리인의 흔들기란 지적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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