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심초사한 PSG, 네이마르 보고에 안도..."심한 부상 아닌 듯"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21 21:14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불행 중 다행이었다. 파리 생제르맹(PSG)도 안도했다.

PSG에 청천벽력 소식이 전해졌다.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가 같은 날 쓰러졌다는 것.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에 선수를 보낸 구단으로선 두 발 동동 굴러야 했다.

21일(한국시간) 카메룬전이었다. 브라질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네이마르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통증을 호소했다. 오른발 슈팅 뒤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의료진을 기다렸다. 스스로 걸어 빠져 나왔으나, 이른 시간부터 경기를 포기한 게 심상찮아 보였다.

PSG는 이번 시즌을 벼르고 있다. 네이마르, 음바페가 합류한 지 두 번째 해. 가시적 성과를 내려는 야망이 굉장하다. 프랑스 리그 앙은 13경기 전승으로 멀찌감치 도망갔다. 이번에도 조기 우승 가능성이 꽤 커 보인다.

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다르다. 리버풀, 나폴리와 삼파전을 벌인 가운데 조 3위로 처졌다. 승점 차는 얼마 안 돼도 조별리그 탈락이란 불운을 피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 네이마르까지 앓아 누웠으니 한숨이 절로 나올 수밖에.

다행히 네이마르가 직접 몸 상태를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본인 SNS를 통해 "메시지로 쾌유를 빌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메시지를 전한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브라질 대표팀과 관련 "우린 여전히 강하고, 집중하고 있으며, 더 좋아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주장다운 모습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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