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母 단독인터뷰 "도피NO..조사 받을것"

윤상근 기자  |  2018.11.23 10:41
래퍼 마이크로닷 /사진=김휘선 기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래퍼 마이크로닷(25, 신재호)의 어머니가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23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지난 1999년 피소된 사기 혐의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피해자들의 피해 사실 폭로로 재조명됐고 피해자들이 "마이크로닷 부모는 과거 충북 제천에서 주변인들에게 사기를 저지른 뒤, 어느 날 갑자기 뉴질랜드로 도주했다"고 주장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충북 제천경찰서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지난 1997년부터 지인 10여 명에게 수억 원대의 돈을 빌린 이후 갚지 않은 채 잠적한 혐의로 지난 1999년 피소된 이후 기소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넘어간 사건에 대해 내사로 전환하고 이들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경찰은 현재 인터폴 공조수사를 통해 이들의 자진 귀국을 종용하는 한편, 신변 확보를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체포 영장이 발부된 피의자에게 내리는 국제 수배)도 요청했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닷은 지난 21일 소속사 컬쳐띵크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전했지만 파장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마이크로닷의 어머니는 스타뉴스와 통화를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직접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짧게나마 전한다"고 운을 떼고 "정확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고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뉴질랜드로 잠적을 하거나 도피를 하려고 하는 의도는 결코 없다"고 강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보에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의 어머니는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더 이상의 질문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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