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유해진, 청룡영화상서 재회..악수와 포옹

전형화 기자  |  2018.11.24 10:11
김혜수와 유해진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재회했다.


멋진 남자 유해진과 멋진 여자 김혜수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재회했다.

23일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유해진과 김혜수가 오랜만에 다시 만나 악수와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9회 청룡영화상에서 옛 연인인 유해진과 김혜수가 서로 악수하고 포옹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 것.
김혜수와 유해진이 23일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방송화면 캡쳐

이날 유해진은 출연한 영화 '1987'이 작품상을 수상하자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윤석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에 청룡영화상 MC였던 김혜수가 유해진에게 다가가 축하인사를 건네며 악수와 포옹을 한 것.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2011년 동료로 돌아갔다. 유해진과 김혜수는 이별 이후에도 서로를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동료로서 아낌 없는 축하를 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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