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개월 밖에 안 된 '새신랑' 키트 해링턴의 불륜설이 할리우드를 강타했다.
지난 23일 외신은 러시아 모델 올가 블라소바가 키트 해링턴과 불륜설을 주장하며 SNS를 통해 나체로 침대에 누워 있는 키트 해링턴의 모습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적나라한 나체 사진이 충격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올가 블라소바는 키트 해링턴이 지난 6월 로즈 레슬리와 결혼하기 한 달 전 룩셈부르크에서 만나 관계를 가졌으며, 이런 일이 수 차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 대로라면 약혼 기간 중 벌어진 불륜이다. 키트 해링턴과 로즈 레슬리는 지난해 5월 약혼했다.
키트 해링턴은 펄쩍 뛰었다. 키트 해링턴 측 관계자는 "완전한 거짓말"이라면서 "해링컨은 룩셈부르크에 가 본 적도 없고 올가 블라소바와 만난 적도 없다"고 불륜설 주장을 일축했다.
키트 해링턴은 '왕좌의 게임'에서 이그리트 역을 맡으며 인연을 맺은 배우 로즈 레슬리와 지난 6월 화제를 뿌리며 결혼했다. 2012년 교제 사실이 처음 알려졌던 두 사람은 2013년 결별했다가 2016년 재결합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극중에서는 가슴아픈 이별을 했던 두 사람이 현실 부부가 되자 팬들 또한 뜨거운 축하와 응원을 보냈던 터다.
키트 해링턴 또한 사랑꾼 다운 모습을 보였다. 로즈 레슬리와 결혼 후인 지난 9월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던 키트 해링턴은 행복감을 드러내며 그 곳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미래의 가족, 나의 삶을 얻었다"고 말했다. "내게 일어난 정말 중요한 일이다. 그것이 나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키트 해링턴은 내년 4월 '왕좌의 게임'의 마지막 시즌인 시즌8 첫 방송을 앞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